태어나 처음으로 가진 ‘꿈’이 있었습니다.
누군가의 머릿속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해내고 내가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해주는 영상.
그 영상의 여운으로 엔딩크레딧의 마지막까지 보게 만드는 감동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렇게 영상전공을 시작한 저는 규모가 큰 영상, 수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영상만을 고집해 왔습니다.
제가 느낀 감동을 다른 사람들도 느끼게 해주고 싶었고 이 목표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굳건했던 저의 목표가 바뀐 순간, ‘결혼식’
사랑과 축복이 가득한 날,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하는 시간을 담아내는 그 순간보다 행복한 촬영이 어디 있을까.
이 순간의 행복이 나의 삶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판매를 위한 상술도 아닌, 인위적인 모습만이 담긴 연출 촬영도 아닌
그날의 감정, 자연스러운 모습을 온전히 담아보자.
내가 보면서 느끼는 신랑, 신부의 감정을 두 분 또한 느낄 수 있게 그대로 표현해 보자.
이러한 마음으로 저는 가장 정직하고, 아름답고, 기억에 남을 웨딩 영상을 만들어보자 다짐했습니다.
영상을 받아보시고 간혹 ‘꿈’을 이뤘다고 말씀 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제가 목표해 오고 꿈꿔왔던 것을 누군가 또한 이뤄내는 것.
누군가의 꿈을 이뤄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제가 바랐던 꿈과 목표를 실현할 수 있게 만들어 주시는 모든 분들이 늘 사랑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 박우석 대표